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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후보 허위학력 기재 `말썽`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6-04 02:01 게재일 2014-06-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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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허위 학력을 기재해 말썽이다.

이 후보는 명함과 선거공보물 등에 상주대학교 졸업을 경북대학교로 기재했다. 당시 이 후보가 졸업한 상주대학교는 경북대학교와 통합전으로, 경북 대학교 졸업은 아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당시 상주대를 졸업했으면서도 졸업후 통합된 경북대학교 명칭을 사용해 선관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선거 당일 각 읍ㆍ면, 동 사무소에 5매씩 그리고 각 투표소 입구에 선거법 위반사실을 공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웅 후보는 “타후보측이 저의 학력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난 야학으로 상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그후 상주대가 경북대학교로 통합돼 현재 명칭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시민 A씨는 “지방선거 후보들은 전과기록과 벌금납부, 학력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각종 정보를 허위로 기재하는 것은 유권자를 속이는 것으로 공정한 경쟁 원칙을 지키기 않은 중대한 반칙행위”라고 지적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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