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4개국 보건공무원 연수단 특강<BR>르완다 출신 학생 등과 질의응답 시간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9명이 모자보건증진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동대 김기홍 교수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Leadership and Entrepreneurshi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김 교수는 리더의 역할과 국가 발전에 있어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강 직후 이들은 한동대에 재학하고 있는 르완다,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동대의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를 언급하며 한동대 경험을 통한 본인들의 삶의 변화와 꿈과 비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아프리카의 물 부족, 건강 문제,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에는 현재 아프리카 10개국 28명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지역(케냐, 가나)에서 `글로벌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총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