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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과 친구 아파트서 투신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5-02 02:01 게재일 2014-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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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 여고생 등 2명이 1일 새벽 구미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8분께 구미 옥계동 B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A양(17·2학년)과 친구인 B양(17·무직)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아파트 14층 복도에서는 A양의 가방이 발견됐으며, 가방 안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알고 지내는 사이이지만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학교폭력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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