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학과 4년제 승격후 첫 도전 쾌거… 봉사·실습 등 풍부한 임상경험 자랑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4년제 대학 승격후 졸업생으로서 처음으로 국가고시에 응시했다. 이번 국가고시의 전국 평균합격률인 84.5%에 비해 김천대는 응시생 100% 합격을 이뤄내면서 간호보건 특성화가 잘 이뤄진 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05년에 전문대학으로 개설돼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현재 총 126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학과 내에 언어치료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인근의 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언어치료 봉사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음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종 병원의 재활의학과내 언어치료실,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설종호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첫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업적을 이뤄내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열심히 시험준비에 임한 학생들과 학생지도를 위해 노력한 교수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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