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식품 개발, 시식행사 가져
<사진>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문경 오미자의 활용범위를 식품으로까지 확대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금까지는 오미자는 열매만 활용했으나 줄기나 잎을 산채나 차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그 시발점이 된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06년에 재정경제부로부터 오미자특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오미자는 현재 9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천100t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산지이다. 농가소득이 612억원에 이르며, 5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총소득이 1천100억원이 넘는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문경오미자 `레디엠(rediM)`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돼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공인받았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