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1만여명 청소년 1일부터 5박6일 야영대회<BR>市, 문화재 국제적 홍보 등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상주】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 행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 동안 상주시 중동면 강창나루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며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데 총 사업비는 18억원이 소요된다.
청소년들이 작은 지구촌을 만들어 다양한 과정활동과 야영을 하면서 도전정신을 배우고 호연지기를 기르게 되는 이번 잼버리에는 세계 45개국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잼버리는 공식행사로 개영식, 국제의 밤 & 상주의 밤, 폐영식을 개최하며 환영 리셉션 등 특별행사와 전시행사, 과정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경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4월 23일,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청소년들이 대규모로 참가함에 따라 지역의 문화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국제적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상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청소년 교류센터 유치 활동에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도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