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1일 게임장 업주 정모(55)씨와 종업원 등 4명을 이같은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이들이 사용한 게임기 65대, 현금 132만원, 영업장부 등을 압수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월 24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A게임랜드라는 상호로 게임기 65대를 설치하고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점수를 무료이용권으로 보상해준 뒤 현금과 교환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