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7일 밤 온라인 게임을 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투정을 부린다는 이유로 명치 등을 때리고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아들의 시신을 한달여 동안 집 안에 내버려두다가 지난 11일 쓰레기봉투에 시신을 넣고 쓰레기장에 유기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정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으며 현재까지 추가되거나 수정된 사실이 없어 그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