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교육감은 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09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을 거쳐 3선 교육감에 도전하게 된다.
이 교육감은 “민선 1,2대 교육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경북교육청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며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여 온`명품 경북교육`실현을 중단 없이 추진, 기필코 완성해야겠다는 포부로 다시 도전한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미래정보화 시대를 대비해 전산정보센터를 새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우선 여자학교부터 운동장을 천연잔디 구장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제 교사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사명감과 신분이 확실한 교사가 학생을 훈육해야지, 파트타임 성격이 강한 시간제 교사가 학생지도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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