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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개교 이래 첫 학군사관 여군소위 7명 배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3-11 02:01 게재일 2014-03-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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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에서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여군 소위로 임관한 7명이 학군단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개교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여군 소위 7명을 배출했다.

대가대는 지난 6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4년도 장교 합동임관식에 학교 출신 이성민씨, 주예진씨(이상 체육교육과), 박주영씨, 최고니씨(이상 경찰행정학과), 최미나씨, 장신애씨(이상 안경광학과), 김우령씨(세무회계학과) 등 학군사관 후보생 7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부터 16주간 병과 교육을 받고 나서 2년 4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지난 2011년 8월 학군사관 52기(여성 학군사관으로는 2기에 해당) 후보생에 최종 선발된 이들은 전국 64개 대학 중 3번째, 영남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의 합격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주예진 소위는 “아버지께서 `아들 가진 집 하나도 안 부럽다. 씩씩한 장교가 된 딸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임관을 축하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신애 소위는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할 때 체력훈련을 꾸준히 시킨 김병우 교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야전수송 교육대에서 복무하게 될 최고니 소위는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친 뒤 국제구호개발 NGO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구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장래 포부를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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