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서울 `여행박람회` 참가<BR>독도·특산품 등 열띤 홍보<BR>10만명 관람객들에 큰 인기
【울릉】 “태고의 신비가 숨 쉬는 자연생태 국민관광지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군은 최근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 `2014년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나라 한 바퀴`를 슬로건으로 지방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도모, 여행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보교류 기회 확대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전환하고자 개최됐다.
박람회장에는 300여개 기관·단체에서 500여개의 홍보관을 설치해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울릉군은 홍보를 위해 직원들의 직접 파견, 관람객들에게 울릉도의 자연생태체험관광, 국내 최초 지질공원 지정, 민족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홍보물,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울릉도, 독도 알리기에 정성을 쏟았다.
특히 울릉도 무공해 산채의 우수성과 유통 판매 개척을 위해 산채 시식회를 실시, 큰 호응을 받았고 봄철 울릉도 눈 속에서 가정 먼저 생산되는 선호, 부지갱이, 생채와 출하를 시작한 우산 고로쇠 수액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연희 울릉군 관광진흥담당은 “앞으로도 각종 박람회 및 행사에 참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울릉군 관광산업을 적극 홍보해 50만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비수기 관광상품을 개발,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