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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봉화농산물 전시 판매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2-24 02:01 게재일 2014-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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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매장 20억 투입, 봉성면 금봉리에 개설 추진
【봉화】 봉화군은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성면 금봉리 한약우프라자 옆에 농산물 전시체험을 연계한 직판매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봉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채택된 후 경상북도에 신청해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관내 농산물 직판매장, 체험전시교육장, 나눔문화센터 설치 등이다.

농산물 직판매장 운영은 현재 도농복합도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로컬푸드 개념의 판매장 형태로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자율적 가격 결정, 1일 소비 원칙 등 기존 로컬푸드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판매시스템을 다양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다소 불리한 지역여건을 고려해 1일 소비원칙의 채소류보다는 장시간 전시판매가 가능한 품목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봉화군 축제시 지역을 찾은 관광객, 자매결연도시민, 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재배·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품목 등을 기획상품 형식의 판매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건물 내 체험·전시교육장과 나눔문화센터를 활용해 농산물의 홍보·판매를 촉진하고 관내 농업인 조직체의 소통과 화합의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단순한 직거래형태로 이뤄지고 기존의 로컬푸드 방식을 벗어나 새롭게 진화된 가공과 체험, 관광으로 어우러지는 6차산업화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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