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정재 서울시의원, 포항시장 출마 선언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3면
스크랩버튼

김정재 서울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49·사진)이 6·4지방선거에서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이 수립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벤처 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 ◆아름다운 문화도시 ◆농어민이 살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핀란드 헬싱키 등을 예로 들며 벤처 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는 한편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 융성 전략을 기획·실행하는 포항문화재단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인 김정재 의원은 지난 2006년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서울 서대문 갑에서 당선돼 화제의 인물로 부각된데 이어 비례대표 1번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포항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석사,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1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