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위서 후임 결정
DGB금융지주 하춘수(사진) 회장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17일 전격 용퇴를 표명했다.
하춘수 회장은 이날 오전 “회장 임기가 올해 3월이고, 겸직하고 있는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임기가 1년 남아 있지만,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겸직이 불가피해 경영 효율성 등을 감안, 용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우리 조직에도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됐고, 비전과 열정을 갖춘 CEO가 조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는 18일 오전 본점에서 회장과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CEO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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