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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의성 안평자두 기억하세요”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2-06 02:01 게재일 2014-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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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개발 상표등록 출원
【의성】 의성 옥자두의 주생산지인 안평면이 5일 자두캐릭터를 개발해 전격 공개했다. <사진>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는 소비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자두의 특징을 골라 디자인했으며 각각 `새콤이`와 `달콤이`로 이름을 정하고 최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

안평면은 지역특산물인 자두의 홍보를 위해 새로 개발한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6월~9월중 출하하는 유통 상자 등의 디자인에 활용해 타지역 상품과 차별화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 시 티셔츠, 모자, 지역홍보 현수막 등에 적극 활용해 지역과 제품을 동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 옥자두 전체 생산량 1만 3천t 중(1천233ha) 17%인 약 2천300t(280ha)을 생산해 58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는 안평면은 군내 동부지역 여타 읍면과 같이 마늘의 주생산지였으나 최근 들어 맛과 향이 뛰어난 여름 과일인 자두를 대량 생산해 마늘에서 부족한 소득을 대체하고 있다.

현재 안평면의 400여 자두농가와 작목반원들은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고소득 풍년농사를 위해 들판마다 삼삼오오 모여 자두 가지치기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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