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신청 줄이어 46개 농가 참여<BR>군 농기센터, 운영교육 계획
【성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성주참외 전문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위해 30개 참외 농가와 사과, 표고버섯 등 기타 작목 16개 농가들이 입점 신청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생산한 성주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매 활성화와 고품질의 성주 참외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신청한 46개 농가를 대상으로 3월 초순까지 쇼핑몰 제작을 완료하고 쇼핑몰 활용법 및 고객관계관리 등 쇼핑몰 운영에 관한 교육을 한다.
또 3월 중순 참외 시즌에 맞춰 성주참외 포털 쇼핑몰을 오픈해 농가에서 생산한 싱싱하고 맛있는 참외가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시중가격 보다 20~30% 싸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쇼핑몰 오픈 후에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도록 개방해 참외 뿐 아니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성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장상영 소장은 “성주참외 포털 쇼핑몰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성주참외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