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전통시장살리기 등 인정 6년연속 수상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처음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한 이래 2011년 국무총리상을 비롯, 지난해 농특산품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의성군은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장상인 친절교육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1사1인 후견인제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적극 해결해 경영안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의 생활안정에 힘이 되기도 했다.
또, 개관 이후 월평균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조문국박물관을 건립해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총소득 1조 원, 농가소득 1억 원 이상 농가 1천 호 달성을 위해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원예·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브랜드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최적의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들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합심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