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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물류·관광레포츠 중심도시 건설 박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1-27 02:01 게재일 2014-0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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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새해 시정 추진계획
▲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조감도.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는 지난해 한국타이어(주) 주행시험장 유치와 함께 각종 교통편의시책, 보건의료시설 보강 등 다양한 친서민 시책을 펼쳐 왔다.

특히 전국 1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시·군별 농업경쟁력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낙동강권 개발 및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시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민의견 수렴 소통행정·친서민 복지사업 확대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

낙동강권 개발사업 추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소통행정과 친서민 복지정책 확대

새로운 국정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기조에 부응하는 열린 시정으로 맞춤형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웹 모바일 홈페이지와 온라인 정책 토론시스템 구축, 시정발전자문협의회,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소리를 폭 넓게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을 2014년 상반기내에 완공하고 내서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신축과 장비 개선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복지회관, 경로당 신축 및 보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안정정착, 여성 및 아동복지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귀농귀촌 1번지 및 농업수도 건설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정인 정착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 개발과 더불어 2016년까지 3천가구 이상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2년차를 맞고 있는 국제통상T/F팀을 풀가동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주력해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FTA대응 상주축산 장기발전 계획과 상주농업 발전방안, FTA기금 사과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벼 재배농가 자재 및 상토지원 등을 통해 농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사료 기반확충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과 북부지구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도 건립한다.

함창읍과 은척·이안면 일원에 `경북 생명건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면서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과 연계해 명주박물관 및 명주테마파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립 교육농장 조성을 새롭게 추진하고 농업시험연구재배단지 조성,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관련 시설 유치와 조성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상주의 상징인 상주곶감공원의 마무리와 상주곶감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승마투어로드, 호스파크, 승마교육 연수원 등 힐링승마 프로젝트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승마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상주시는 올해 맞춤형 소통행정과 친서민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낙동강권 개발사업 추진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 4차선으로 개통된 상주~김천 어모간 국도 3호선
▲ 상주시는 올해 맞춤형 소통행정과 친서민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낙동강권 개발사업 추진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 4차선으로 개통된 상주~김천 어모간 국도 3호선

□ 기업 친화 및 미래지향 도시 기반

경북도, 상주시, 한국타이어(주) 한국타이어월드와이즈(주)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오는 2020년까지 총 2천535억원을 투자해 약 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타이어 주행시험장을 건립한다,

현재 분양 중인 함창·화서 제 2농공단지의 조기 분양에 적극 노력하고 상주종합물류단지 및 LS네트웍스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 가이드북 제작, 중앙시장 옥상방수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사통팔달의 경북내륙 교통요충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상주~영덕간(2015년 완공), 상주~영천간(2017년 완공) 고속도로건설공사의 활발한 추진과 함께 중·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화개교~북천교 대로는 년내에 개통하고 명지아파트~상주역 대로 확포장 등 도시계획 도로에 66억원, 시군도 정비 6개 지구에 22억원, 농어촌도로 정비 10개 지구에 22억원, 소규모 주민숙원 및 용배수로·농로정비사업에는 178억원을 투자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내서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내서면사무소 신청사를 올해 건립하고 화령, 사벌, 공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청리 청상, 공검 중소, 낙동강 마을권역종합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낙동강관광레포츠 중심도시 건설

최근 조성된 상주보, 낙단보, 경천섬, 상주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등과 2014년 5월 개관을 앞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토대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낙동강신나루, 낙동강수상레저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 활발한 낙동강권 개발사업으로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면서 문화가 살아 쉼쉬고 하늘, 땅, 물을 즐길 수 있는 강변 레포츠 중심도시를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대비해 낙동강 컨벤션 복합리조트 개발을 민자 유치로 추진할 계획이며 속리산 시어동 휴양 체험단지 등을 조성하고 모동, 모서 백화산 등 백두대간권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백영 상주시장
□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2015년 준공 예정인 병성천 고향의 강 사업과 더불어 화개공원 조성 및 오흥교 인근 공원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만들어 간다.

지난해 착공한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조성, 교차로 자전거도로 개선 등 최적의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중심도시로의 부각과 함께 멤브레인 핵심 부품ㆍ소재 R&D센터 건립,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 개최 등으로 물 산업이 상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하고 중동, 모동, 공검, 외서면 지방상수도를 확장하고 화북 우복동 마을하수처리시설도 확충한다.

또 공검지 습지보전과 공검천 생태하천 복원 등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연결복원을 마무리해 일제강점기에 끊어진 백두대간의 혈맥을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러한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4년도 예산을 5천898억원으로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비 350억원, 문화 및 관광비 314억원, 환경보호 및 재난 민방위비 593억원, 사회복지 보건의료비 1천123억원 등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1천100여명의 공직자는 11만 시민과 60만 출향인의 힘을 한데 모아 물류교통과 농업 중심도시, 신낙동강의 관광선도도시를 건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대표 행복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늘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행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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