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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1-24 02:01 게재일 2014-0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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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가 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 통제 초소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21일 부읍면장, 지역 수의사 및 축협 방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영수 부시장 주재로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경시 관내 오리 및 닭 사육농가 현황과 현재 AI 발병과 방역 현황 및 대처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가금류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류 사육농가의 방역관리, 유선전화 및 SMS 발송 등을 통한 예찰 강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원활한 차단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유통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 우시장, 가금 판매시장 및 인근농가 방문 자제, 농장 내·외부 소독 철저, 농장 주변 야생조류의 접근 방지,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및 방명록 작성, 동별 출입복·장화 및 발판소독조 비치 등 방역·소독에 대한 농가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담당 읍·면·동 및 관련단체의 홍보 및 교육을 강조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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