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새해 군정 추진계획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 한 해는 민선 5기 군정의 목표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 시대 창조`를 위해 500여 공직자가 새 정부 정책 환경에 대응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한 결과 군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천혜의 자연자원 활용해 문화생태관광 육성
슬로시티 연계한 장난끼공화국 등 적극 조성
초고령화 대비, 일자리·의료 사회안전망 확보
한 군수는 또 올 한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5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중점 과제로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송, 소득이 보장되는 부자청송, 웃음이 살아나는 행복청송,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청송,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청송의 군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 추진으로 미래 농업인력·전문경영인 양성 및 농촌공동체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자연재해로 인해 농가 피해와 농업경영 부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 경영안정 도모와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활력 창출을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맞춤형 농업경영 종합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리더 발굴 및 육성과 사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과가공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R&D 기반 조성과 농촌체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여 활력 있는 농촌모델 마을을 개발하고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대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기와 기상재해 발생 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농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농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관광산업 육성
청송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주왕산, 주산지를 비롯해 얼음골, 신성계곡, 청운하천 등의 자연자원과 송소고택, 청송백자, 청송옹기, 청송한지 등의 문화관광 자원과 특화된 관광지를 아우르는 문화생태형 그린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관광지로 개발·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에 발맞춰 3대 문화권 사업인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과 연계한 상상나라 국가연합 및 장난끼공화국 체계를 구축해 신개념 융합관광을 통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으로 청송군의 관광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살리기 운동을 전개, 산촌형 슬로시티 이미지를 정립,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 개관 등과 연계해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것.
또한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사업 중 올해 준공하는 객주문학관은 국내 다른 문학관과 차별화하고 `객주`를 테마화해 문학적 가치를 부각시켜 찾아오는 문학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청송사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청송의 대표 축제인 주왕산 수달래축제와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명품축제로 육성하고 청송 아락주 제조와, 사과 따기·선별과정 체험, 장난끼공화국, 슬로시티 지역 등과 사과테마파크를 연계해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패키지 관광을 상품해 관광소득 증대에 노력해 나간다.
□살고 싶은 농촌마을 건설
한 군수는 군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삶의 질 향상 사업확대와 도시계획도로사업 추진, 상·하수도시설 현대화와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낙후된 농촌지역을 종합적으로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도청이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밭기반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농업용수개발사업 추진 등 안전 영농기반을 확충해 정주기반의 충족과 지역 중심 공간으로 육성,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댐 주변 낙후지역 균형개발로 살기 좋은 청송건설에 매진해 나간다.
□신뢰받는 소통행정
새 정부 정책에 연계한 지방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정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주민 맞춤형 정책을 개발, 국민 소통 창구인 `두드림`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민의 수렴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인재 양성, 교육여건 개선과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주민맞춤형 복지실현, 문화체육 활성화 등 작은 예산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원하고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시책개발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군정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민의 건강증진과 희망복지 실현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체력단련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보강하고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체육센터건립, 군민운동장 체육시설 설치사업, 체육시설 정비 등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전지훈련장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희망 복지실현을 위한 기초수급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 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복지 지원계획을 수립, 방문건강관리와 위기가정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앤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 행복경로당 활성화사업 추진과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노인 돌봄종합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과 사회적 활동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에도 힘쓴다.
한 군수는 올해도 청송군민이 염원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현 군정을 믿고 많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