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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시장 재신임 35.4%, 교체 35%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4-01-13 02:01 게재일 2014-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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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도 2위 이정백과 9.8%p差 불과
상주시장에 대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 현직 시장과 차점자와의 격차가 10%p에도 못 미치고, 단체장에 대한 시민들의 재신임과 교체의사가 불과 0.4%p 격차에 불과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대구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실시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결과, 성백영 상주시장은 선호도 32.4%로 이정백 직전 시장의 22.6% 보다 9.8%를 앞섰다. 무응답 층은 31.5%였으며, 황해섭 전 KBS기술연구소장이 6.9%, 송용배 전 김천시장이 6.5%를 얻었다.

<관련 기사 3면> 성 시장은 지난 4년을 평가하는 재신임과 교체 의사에 대한 질문에서도 각각 35.4%, 35.0%를 얻어 다른 시군과 비교해 시정 성과에 대한 찬반 여론이 백중할 만큼 결과가 부정적이었으며, 판단 유보도 29.7%에 이르렀다.

상주시민들은 경북도지사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김관용 지사 44.9%, 권오을 전 새누리당 의원 9.2%, 강석호 의원 6.8%, 이철우 의원 6.4%, 김재원 의원 2.7% 등의 순으로 답했다. 김 지사는 재신임과 교체의사에서도 53.0%, 21.7%, 잘 모름 25.3%로 도내 전역과 다름 없는 안정적 지지 경향이 이어졌다.

상주지역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76.9%, 민주당 4.5%, 통합진보당 0.3%, 정의당 0.1%, 지지정당 없음 18.3%로 경북지역의 전반적인 여당 독주세가 여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인구와 출마 예상자 수를 고려해 성인 남녀 7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해 진행됐으며, 도의원 선거구별, 성ㆍ연령별 유권자수 비례 가중분석을 적용했다. 신뢰수준은 95% ± 3.7%.

한편 상주시민들은 주거만족도에서 만족 49.5% / 불만족 13.4%,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편 34.3% / 좋지 않은 편 23.2%, 자부심과 애향심이 큰편 49.0% / 낮은 편 13.3% 등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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