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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단촌역에 김용락 시 게시대 세워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12-24 02:01 게재일 2013-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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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 연계 관광자원으로 한몫 기대
▲ 무인역이 된 단촌역에 세워진 `단촌역` 시 게시대 옆에서 선 김용락 시인.
【의성】 2008년 12월 이후 무인 역이 되어버린 쓸쓸한 의성군 단촌역에 단촌면 출신 김용락 시인의 단촌역을 소재로 한 시`단촌역` 게시대가 최근 세워졌다.

게시대 건립은 손철규 단촌면장이 지난 80년대 중반 지어진 시인의 시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도서관의 `시로 만나는 의성길, 현대와 고전`의 탐방장소이기도 한 단촌역에는 최근 문학단체·청소년·일반인 등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단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한몫을 할 전망이다.

손철규 단촌면장은 “앞으로도 단촌면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단촌역을 관광자원화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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