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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진로지도 강연비 전액 고스란히 기탁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3-12-03 02:01 게재일 2013-1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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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사회공헌팀 김미리양
▲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유토피아` 김미리(오른쪽서 세번째) 대표가 2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설명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캠퍼스전설`에 참여해 받은 강연비 100만원 전액을 울산대학교에 기탁한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유토피아`(대표 김미리, 사회·복지학전공 4년)는 2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설명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캠퍼스전설`에 참여해 받은 강연비 100만원 전액을 울산대학교에 기탁했다.

김미리 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해 받은 강연비를 보다 의미 있게 쓰기 위해 대학에 기부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다른 학우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대 학생사회공헌팀은 2009년에 발족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부주관 인문주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콘서트, 청소년 인문학 축제 등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는 이번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학우사랑 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양보하는 `행복나눔 명예장학제도`를 시행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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