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학재단, 100명 수용 서울 학사관 건립 추진
장학재단은 서울·경인지역에서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면학 터전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사를 서울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제3차 이사회`를 갖고 재경 울진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건립위치, 건립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재경울진학사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울진학사관 건립추진 위원으로 김정일 부군수와 김창수 총무과장, 전신규 의원, 전주수, 이재원, 주현우 등 6명은 장학재단 임원을 맡고 전영강(재경울진군민회장) 주성열은 고문을, 이선광(재경군민회부회장) 최수용(울진군이장협의회장)은 운영위원을 맡아 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활동한다.
이날 제3차 이사회는 재경 울진학사관(가칭) 건립 추진의 건과, 2014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울진사랑장학기금 후원 행사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임광원 군수는 “재경 대학생들의 바램인 울진학사관 조기 건립에 박차를 가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출신 유학생은 서울과 경인지역에 300여명이 있으며, 경북도내에서 서울지역에 운영 중인 학사는 영천학사, 영덕학사, 군위학사, 문경학사, 청송학사, 영양학사 등이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