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민간 감시기구 출범

제6기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위, 위원장 임광원 울진군수)가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사진> 감시위는 한울원자력발전소 전원설비, 주변지역 및 건설·운영과정에 대한 환경 방사선 안전 등에 관한 감시를 담당하게 된다.

임 군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위기 상황들이 여전히 개선의 여지없이 지속되고, 그 여파가 지역의 횟집에도 미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사용 후 핵연료 공론화 등 원전 현안들이 산적한 만큼 감시위원들이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우선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투표를 통해 남효선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호선됐고, 감시위는 감시센터(소장 문배곤)로부터 울진원전의 주요현안들에 대해 설명받기도 했다.

/주헌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