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보고회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한 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평가 교수인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가 축제 전반에 대한 설문자료 분석을 토대로 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됐고, 올해에는 지역문화와 연계한 관광 산업형, 건강웰빙 대표 축제로 거듭나면서 1천억 원의 경제유발 파급 효과를 거두는 등 규모나 내용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관광객은 물론 영국대사 등 10여 개국의 외교사절, 중국 박주시 방문단, 일본 후지노미야 시장과 의장 일행 등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각국의 인삼바이어단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축제 조직위원회 및 지역 봉사단체 등 민간조직이 주축이 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