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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 `트레킹 페스티벌` 열려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10-28 02:01 게재일 2013-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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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대사·직원·가족 초청
▲ 분천역 환영행사에서 박노욱 봉화군수가 협곡열차와 봉화의 청정자연을 홍보하고 있다.
【봉화】 지난 25일 봉화군에서는 주한 외국대사 및 직원과 가족을 초청한 협곡 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가 열렸다.

`V-Road 트레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봉화군수, 스위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직원과 가족, 경북 코레일 본부장,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_해럴드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곡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에서는 강원도 철암역을 출발하여 소천면 분천리 비동승강장까지 협곡열차 운행 구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비동승강장에서 협곡열차 시발역인 분천역 까지 4.3km 구간의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청정한 봉화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분천역에서 이어진 환영 행사에서는 박노욱 봉화군수의 환영인사와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의 답사에 이어 봉화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위스 대사는 지난 5월 수교 50주년 분천역-체르마트역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분천역을 찾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탑승객 12만 명(V-Train, 10.15 기준)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협곡열차와 봉화의 청정 자연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가짊으로써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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