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체육회와 문경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별 입장식과 응원전이 펼쳐지고 육상경기와 민속경기가 열린다.
3천여명의 읍면동선수단이 입장하는 입장식은 지역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자 지역의 자랑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24일 오전 11시에는 문경새재 산신각에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올려지고 성화가 채화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교귀정에서 신구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문경문화원의 가무악 공연과 문경시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을 시정목표로 삼고 문화·관광·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살기좋은 문경, 행복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