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체육회(회장 권영택군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강석호의원을 비롯한 박상도 군의장,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 및 각 읍·면 선수단 특히 전국의 재향우회원, 주민 등 1만여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풍성한 가을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영양군체육회장인 권영택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농산물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땀 흘려 풍년농사를 일궈낸 군민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국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향우회 회장 및 회원들과 각급 기관단체장들을 환영했다.
권군수는 이와 함께 “군민체전은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라며, “보다 더 튼 영양군의 새로운 신화를 이룩하고 군민 대통합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양군민체육대회는 4개부 전체 10여개 종목으로 읍·면 대항 줄다리, 단체줄넘기, 중량 운반달리기, 어르신 오자미 넣기 및 미꾸라지 나르기, 열차 400m계주 등이 열려 주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치러졌다.
특히 향토 출신가수들을 대거 초청해 신명나는 뒤풀이와 함께 소형경차 스파크, TV, 대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행운권 추첨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제43회 영양군민체육대회` 읍면 종합우승은 수비면이 차지했으며, 기간단체 종합우승은 영양경찰서와 영양지역 농협연합팀이 차지했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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