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져 들어오는 형산강물

총 사업비 1천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형산강 하구에서 포항 도심에 있는 송도교 인근 동빈내항까지 1.3㎞ 구간에 물길을 뚫어 수변공원을 만들고, 40여 년간 썩어가는 동빈내항의 수질을 개선하게 될 포항운하에 형산강물이 처음으로 유입됐다. 다음 달 초 본격적인 통수식을 앞두고 6일 오전 물막이 제방을 제거해 사진 오른쪽의 형산강 본류에서 포항운하가 시작되는 물관리 센터로 첫 물길이 열리고 있다.

/이용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