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관광객 유치·대구는 요금할인 혜택
【문경】 문경시 관광활성화와 대구시 공무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일 대구광역시와 문경레저타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영수 문경부시장과 홍승활 대구광역시 안전행정국장, 박희일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경시는 연간 5천여명의 잠정 관광객이 늘게 되고 대구광역시는 문경의 주요 레포츠 시설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경의 주요 레포츠 시설로는 문경석탄박물관을 비롯해 세트장, 철로자전거, 클레이와 권총사격이 가능한 관광사격장, 문경온천, 문경새재. 영강에서 즐기는 래프팅,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이 있다.
특히 문경은 하계휴양지로도 각광 받고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
KT가 올해까지 9년 연속 문경새재에서 운영하는 하계휴양소에는 매년 5천여명이 다녀가고 있는데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 가세해 문경새재리조트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경은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내륙 최고의 관광지로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별점주기 이벤트`에서 문경새재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