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에 걸쳐 시행되는 송이 채취체험 행사는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의 맑은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송이를 직접 채취해 보는 체험행사로 관광객이 산주의 안내를 받아 1인당 1개 정도의 송이를 채취해 볼 수 있으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산주와 협의 후 구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올해는 8월 말까지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9월 가뭄까지 겹쳐 송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봉화군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제17회 송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