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상주시 병성동 승천원 뒷산에서 벌초를 하던 오모(50·여)씨가 벌에 쏘여 숨졌다.
이날 오씨는 인척간인 고모(70·남)씨와 함께 벌초를 하다 벌집을 건드리면서 두 사람 모두 벌에 쏘여 의식을 잃었지만 먼저 의식을 회복한 고씨가 119에 신고를 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오씨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고 고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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