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상주시가 대당 2억7천여만원을 들여 3대의 시정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하는 공사와 관련, 2008년 7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2년여 간 관리 감독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상주지역 4개 전기공사업체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직원 뇌물 사건이 터지자 지난 5월 감사원에 접수된 공익감사청구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관 2명에 대해 현재 감사를 벌이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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