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는 지난 5~7월까지 3개월간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시행한 `양귀비·대마 밀경작사범 특별단속`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밀경작 사범 19명을 단속하고 이들이 불법재배한 양귀비 905주를 비롯해 대마 727주 등 1천6백여 주를 압수해 전량 폐기처분했다.
밀경작사범 대부분은 주거지 화단이나 텃밭 등에서 가정상비약 및 관상용으로 양귀비·대마를 밀경작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봉화경찰서 김현희 수사과장은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에 해당돼 허가를 받지 않고 재배하면 어떠한 경우라도 처벌대상이므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인 예방홍보 및 단속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