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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8-13 00:08 게재일 2013-08-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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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BR>예비후보 출마의 변
▲ 백성기

◇백성기 예비후보

“포항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구체적인 플랜도 갖고 있습니다. 공학자로서의 전문가적 식견과 경험을 포항지역 발전에 쏟겠습니다”

백성기(64) 전 포스텍 총장이 포항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포항남·울릉 재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포항은 지금 철강산업의 침체와 정치지도자(박태준, 이상득) 부재에 따른 리더십 공백의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포항은 이제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경제를 뛰어넘어 신소재, ICT, 생명, 에너지, 해양 등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유치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역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핵심적인 주체로 포스텍의 역할을 제안했다.

백 후보는 포스텍 창립 멤버로 지난 86년 영구 귀국해 28년째 근무하며 포항 남구에서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항YMCA 이사장, 대구경북균형발전위원, 푸른포항21 공동대표 등의 사회활동을 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도 해왔다고 했다.

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위원장과 지경부 10대 핵심소재개발위원장,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 대학발전기획단 자문단장 등을 지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인맥이 두터운 것도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포항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이끌 `변화와 창조의 리더십`을 갖춘 자신이 포스텍을 통해 포항의 미래 성장엔진을 찾고 나아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백 후보는 경기고와 서울대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재료공학박사를 받았다. 포스텍교수와 기회처장, 부총장, 교수평의회의장, 포항가속기연구소장, 포스텍 제5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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