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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포도·청도복숭아, 서울 입맛잡기 나서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8-12 00:19 게재일 2013-08-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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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행사 개최, 홍보 총력
▲ 서울광장에서 포도 홍보행사를 하고 있는 상주 모서농협(왼쪽)과 이중근 청도군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지역 기관장과 지역향우회원들이 참석한 특판행사 모습.

【상주·청도】 상주시와 청도군은 서울에서 고랭지 포도와 복숭아 특판행사를 열었다.

상주시 모서농협은 지난 8일 포도데이를 맞아 지역내 포도생산자 단체들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8월8일 포도먹고 100세까지 팔팔하게`란 슬로건 아래 상주고랭지포도 홍보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8월 8일 포도데이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상주고랭지포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꿀봉포도영농조합법인과 모서포도작목반 등 지역의 생산자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식용 포도를 지원하고 홍보에도 직접 참여했다.

남용주 꿀봉포도영농법인 대표는 “외국산 포도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지만 최고의 무공채 친환경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포도산업을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고랭지포도는 2천700여 농가에서 1천835ha를 재배해 연간 1천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청도군과 청도농협(조합장 이승율)은 지난 8일 농특산물 최대소비처인 서울시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청도복숭아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청도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특판행사 기간중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도시소비자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특판행사 기념식에는 이중근 군수를 비롯한 장용기 군의장외 의원일동,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농협장, 생산농가, 재경향우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해 청도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맛보기 행사등 소비 판촉 캠페인을 벌였다.

이중근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청도복숭아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앞으로 친환경 기능성 복숭아 재배 및 생산기술 확대 보급등 품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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