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로이시시 학생 홈스테이 대표단 영천시 방문
영천시와 일본 쿠로이시시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맺어 내년이면 3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양도시 학생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2007년 처음 실시한 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다.
올해 방문한 쿠로이시시 홈스테이 대표단은 고등학생, 교사,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9일까지 2박 3일간 영천지역 고등학생의 가정에 머물며 영천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 견학,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권오승 영천시 부시장은 “이번 양 도시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많은 것을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 우호증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인터넷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21세기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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