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선발고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 논술 등 6과목의 강의가 마련된다. 겨울방학 전까지(12월말 예정) 월~금요일 1일 3시간, 주 15시간의 강도 높은 수업이 진행된다.
양성원의 운영프로그램은 방과후 학교 운영, 관내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학상담 및 진학컨설팅, 지역알기 관내투어 및 영천학사, 명문대 견학, 선발학생 귀가수송, 선배와 대화의 장, 학력경시대회 개최, 명사초청 특강, 성적우수자 시상, 전략 입시설명회, 희망학생 멘토링 추진 등 학력신장사업도 실시한다.
강사의 자격강화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일정기간 후 학생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 강의평가를 통해 강사의 교체가 가능하며 수강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각종 쪽지시험과 모의고사 등 시험을 매월 치러 우수학생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7월에 개원한 영천인재양성원은 인근 안동시, 상주시, 칠곡군, 군위군, 충남 서천군에서도 선진 우수교육의 장으로서 벤치마킹 견학차 방문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학생의 본업은 공부다. 열심히 해서 영천과 국가를 빛낼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천/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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