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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 건설 본격화… 콘크리트 첫 타설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3-07-31 00:20 게재일 2013-07-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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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9일 신한울 건설현장에서 건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2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한울 2호기는 2009년도에 UAE에 수출한 것과 같은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로서, 원자로건물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를 착수했다.

현재까지 신한울 1, 2호기 사업 종합공정률은 약 43%로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호기는 2015년 4월에 원자로를 설치하고, 2017년 7월 원전 연료장전을 거쳐 2018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1호기는 1년 앞서 2017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한울 원전 1, 2호기는 약 7조원의 건설비가 투자되고 연인원 약 620만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설계단계부터 모두 반영함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증진한 명품원전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원자력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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