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는 2009년도에 UAE에 수출한 것과 같은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로서, 원자로건물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를 착수했다.
현재까지 신한울 1, 2호기 사업 종합공정률은 약 43%로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호기는 2015년 4월에 원자로를 설치하고, 2017년 7월 원전 연료장전을 거쳐 2018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1호기는 1년 앞서 2017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한울 원전 1, 2호기는 약 7조원의 건설비가 투자되고 연인원 약 620만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설계단계부터 모두 반영함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증진한 명품원전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원자력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