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복지문화센터·장터쉼터 등 6개 주민편의·관광 시설 건립
【문경】 문경시가 오는 9월 동로면 적성리와 생달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오미자마을권역종합정비사업 1단계 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미자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생활권, 영농권을 중심으로 동질성을 가진 동로면 적성리와 생달리 간 소권역 특성에 맞춰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및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문화복지시설인 오미자복지문화센터, 경관시설인 오미자터널, 휴양시설인 장터쉼터 및 먹거리체험장 등 6개의 주민편의 및 관광체험 시설로 조성한다.
여기엔 동로면 적성리에 오미자복지문화센터(512㎡)와 오미자찜질방(293㎡) 및 먹거리체험장(90㎡) 등 4계절 체험장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휴게식당, 지역특산품판매장 등을 조성해 농촌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지난 2010년 농수산식품부 소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2011~2013년 1단계, 2014~2015년 2단계 사업을 목표로 5년에 걸쳐 총 사업비 53억원(국비 37억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문경오미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동로면 소재지에 문화복지시설, 오미자관련 체험시설 및 운동휴양시설과 경관시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효자브랜드인 오미자산업 발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2단계 사업은 귀농귀촌 및 농촌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 및 농촌인구 증가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