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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마을권 1단계 정비 준공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7-22 00:28 게재일 2013-07-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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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복지문화센터·장터쉼터 등 6개 주민편의·관광 시설 건립
▲ 문경 동로면 소재지에 들어선 오미자복지문화센터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문경】 문경시가 오는 9월 동로면 적성리와 생달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오미자마을권역종합정비사업 1단계 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미자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생활권, 영농권을 중심으로 동질성을 가진 동로면 적성리와 생달리 간 소권역 특성에 맞춰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및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문화복지시설인 오미자복지문화센터, 경관시설인 오미자터널, 휴양시설인 장터쉼터 및 먹거리체험장 등 6개의 주민편의 및 관광체험 시설로 조성한다.

여기엔 동로면 적성리에 오미자복지문화센터(512㎡)와 오미자찜질방(293㎡) 및 먹거리체험장(90㎡) 등 4계절 체험장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휴게식당, 지역특산품판매장 등을 조성해 농촌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지난 2010년 농수산식품부 소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2011~2013년 1단계, 2014~2015년 2단계 사업을 목표로 5년에 걸쳐 총 사업비 53억원(국비 37억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문경오미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동로면 소재지에 문화복지시설, 오미자관련 체험시설 및 운동휴양시설과 경관시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효자브랜드인 오미자산업 발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2단계 사업은 귀농귀촌 및 농촌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 및 농촌인구 증가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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