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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출범 10주년 기념식

곽인규기자 @kbmaeil.com
등록일 2013-06-28 00:13 게재일 2013-06-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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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조합원과 연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는 지난 10년 동안 관행을 거부하면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고발센터 운영과 함께 공사업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뼈 깎는 자정 노력을 해 왔다고 밝혔다.

MBC가요콘서트 참사시에는 5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리통장 실비 변상조례의 개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집수리,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재해 피해 주민 돕기 등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또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는 이날 굳건한 조직사수와 연대활동의 강화, 지금까지의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넘어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 날 것 등 3개 항을 결의했다.

이원경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장은 “법내와 법외를 오가며 2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을 했듯이 올해도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과 공직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는 공무원을 정권의 시녀가 되길 바라며 공무원노조를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시민들과 함께 굳건히 조직을 사수해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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