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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온도` 상하이영화제 신인 작품상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6-24 00:40 게재일 2013-06-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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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안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에서 한국영화 `연애의 온도`가 작품상을 받았다. `연애의 온도`를 연출한 노덕 감독(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동훈 감독(왼쪽에서 여섯번째).
노덕 감독의 영화 `연애의 온도`가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 경쟁부문인 `아시안 뉴 탤런트 어워드(Asian New Talent Award)`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의 `크라운프라자 상하이`에서 열렸다.

`아시안 뉴 탤런트 어워드`는 이 영화제가 아시아의 신인 감독이 만든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주는 상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심사위원상이 있다. 노덕 감독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연애의 온도`에 “삶과 사람들의 미묘하고 민감하고 진실한 초상. 이 영화는 자신감 있고 전문적인 연출 솜씨로 잘 만들어졌다”고 평했다.

이 영화는 김민희, 이민기 주연으로 직장 안 사내 커플의 이별과 사랑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 국내에서도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 `아시안 뉴 탤런트 어워드` 심사위원단에는 최동훈 감독이 초청됐다. 최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도 참석해 노덕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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