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사진>이 19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최근 발표한 정규 11집 `마이 러브(My Love)` 쇼케이스 `이승철의 어서와`를 열고, 5천 명(경찰·소속사 추산)의 시민과 호흡했다.
이날 후배 가수 바다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이승철은 히트곡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희야`뿐 아니라 `마이 러브` `늦장부리고 싶어` `사랑하고 싶은 날` 등 11집 수록곡 등을 선보였다.
그는 “오늘은 내게 특별하다”며 “콘서트를 2천 번 정도 했는데, 무료 공연이나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팬들과 가까이하는 게 어떨지 생각하는 심정으로 도심 속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쇼케이스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