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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추경예산 4천700억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6-20 00:07 게재일 2013-06-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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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해소·농업경쟁력 강화 중점 편성
【의성】 의성군은 2013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4천161억원보다 555억원(13.3%) 늘어난 4천716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확정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216억 원, 지방교부세 216억원, 재정보전금 2억원, 국·도비 121억원으로 마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3천650억원보다 450억원(12.3%) 증가한 4천100억원, 특별회계가 당초 예산 511억원보다 105억원(20.5%)이 증가한 616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전출금,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적 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9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28억원, 도로망 정비에 43억원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자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 등 재난방재사업에도 57억원을 반영했다. 또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마을 형 CCTV 81대(3억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셋째 아이 이상 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지원 사업에 2억원, 농어촌 버스요금단일화 사업에 3억원, 정부 예산효율화 정책에 따른 본예산 경상경비 절감액 12억원을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의 편익사업에 중점을 두고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면서 “추경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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