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제일 봉 소금단지 묻기 행사는 해인사 스님들이 예전부터 해오던 행사로, 남산 제일 봉의 화기(火氣)를 물의 기운을 지닌 소금단지를 묻어 사찰 경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단오날 운영되어오고 있는 행사이다.
정상표지석 제막식은 가야산국립공원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정상부 표지석 설치를 기념하여 이뤄진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산국립공원, 법보종찰 해인사, 가야면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어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공원관리 관련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송동주 소장은 “이번 남산 제일 봉 표지석 및 소금단지 묻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 업무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공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