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억원의 자본금을 들여 김치제조 가공시설을 설립한 울진군은 그동안 시장개척의 한계와 생산제품의 다양성이 부족으로 경영개선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제품 및 물류상황 이상유무와 고객반응을 살피기 위해 (주)인토 외식산업 15개 매장에 시제품을 출하, 매장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10일 2차 시제품 출하, 20일부터 정상 출하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오이피클은 시중에 유통되는 피클과는 달리 소스까지 마실 수 있는 모듬피클로 오이, 무, 당근, 양파,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울진 농산물을 사용, 아삭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김치생산만으로 시장개척의 애로사항이 많았던 운영상황을 오이피클과 마늘소스 등으로 다양화하여 거래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따라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로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년 매출액을 전년도의 2배 이상인 10여억원을 목표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