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고택음악회와 함께 진행 돼 가야금 산조, 대금독주 등 격조 높은 우리 가락과 감미로운 시 낭송이 어우러지는 초여름 밤의 멋진 예술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황 시인은 부군수는 재임 동안에도 `죽비소리` 코너를 마련해 매주 월요일 업무가 시작 되기 전 동료 직원들에게 자작시 한 편을 보내 경직된 공직 분위기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으며, 이번에 출판하는 `특별한 별 하나`는 일곱 번째 시집으로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귀촌 생활의 소회를 담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주는 행복을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시집이다.
황무룡 시인은 “자연의 품속에 살아보니 자연만큼 좋은 벗도 없음을 느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악과 시상이 흐르는 전원마을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의 향기와 초여름 자연의 향기를 맘껏 느끼는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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