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23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성희 총장을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오는 6월10일부터 3년간 대구지사 회장직에 연임토록 결정했다.
남 회장은 1980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영남대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제29대 회장직을 수행한 남 회장은 4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봉사 프로그램 및 노곡동 수해현장 재난구호 등과 같은 적십자 활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아 재선출됐다.
또 희망나눔 명패 달기·천사학교 등의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 재원조성활동에도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