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4월 말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은 결과 경주 입실초를 비롯한 21개교 5천7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관람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뮤지컬 `시집가는 날`은 중학교 교과서와 연계해 청소년의 정서와 수준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다.
원작인 희곡을 뮤지컬로 각색해 우리 가락에 맞는 대사와 곡들을 요소요소에 등장시켜 시청각적인 재미를 높이고,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작품의 짜임새는 우리 학생들에게 감각이 살아 숨쉬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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